적금 금리가 다시 주목받는 시기입니다. 같은 상품이라도 우대 조건을 얼마나 달성하느냐에 따라 체감 금리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JB 슈퍼씨드 적금(전북은행), 우리 퍼스트 적금2(우리은행), WELCOME 첫거래우대 M 정기적금(웰컴저축은행) 3가지를 한눈에 비교해,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상품이 유리한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. 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금리 극대화는 웰컴, 관리 단순성은 우리, 균형형은 전북이 강점입니다.

한눈에 보는 핵심 스펙
| 항목 | JB 슈퍼씨드 적금 (전북은행) | 우리 퍼스트 적금 2 (우리은행) | WELCOME 첫거래우대 m정기적금 (웰컴저축은행) |
|---|---|---|---|
| 가입 기간 | 12개월 | 9개월 | 12개월 |
| 월 납입 한도 | 최대 50만 원(자유적립) | 최대 30만 원 | 최대 20만 원 |
| 총 납입 원금(최대) | 6,000,000원 | 2,700,000원 | 2,400,000원 |
| 기본금리(세전) | 3.0% | 2.5% | 3.7% |
| 우대/이벤트 | 씨드 확인 시 우대 최대 +10%p | 미이용 이력 등 우대 최대 +6.0%p | 자동이체·평잔·이벤트로 우대 |
| 최대 금리(세전) | 최대 13% | 최대 8.5% | 최대 10% |
| 핵심 조건 포인트 | 매월 ‘씨드’ 확인 필수, 중도해지 시 우대 불가 | 우리은행 미보유 이력 + 마케팅 동의(전화/SMS 중 1) | 첫거래 고객, 자동이체 월 8회·평잔 50만 원·선착순 이벤트 |
| 기타 | 1인 다계좌 가능, 만기 시 우대 자동 적용 | 단기 운용에 유리 | 선착순 소진 가능성 유의 |
포인트: 금리만 높다고 실이자가 큰 게 아닙니다. 월 납입 한도와 우대조건 달성 가능성이 더 중요합니다.
만기 수령액(최대 납입 가정)
| 상품명 | 총 원금 | 세전 이자 | 세후 이자(약) | 만기 예상수령액(원금+세후이자) |
|---|---|---|---|---|
| JB 슈퍼씨드 적금 (전북은행) | 6,000,000원 | 780,000원 | 660,480원 | 6,660,480원 |
| 우리 퍼스트 적금 2 (우리은행) | 2,700,000원 | 229,500원 | 194,037원 | 2,894,037원 |
| WELCOME 첫거래우대 m정기적금 (웰컴저축은행) | 2,400,000원 | 240,000원 | 203,040원 | 2,603,040원 |
해석:
- JB 슈퍼씨드는 월 한도가 커서 총이자가 가장 큽니다.
- 웰컴은 금리는 높지만 월 한도 20만 원으로 총이자는 제한됩니다.
- 우리 퍼스트는 기간이 9개월로 짧아 단기 운용에 적합합니다.
우대조건 체크리스트(현실 달성 관점)
- JB 슈퍼씨드: 매월 납입 후 자동 생성되는 ‘씨드’ 확인이 필수입니다. 미확인 시 이벤트 우대금리 적용 불가, 중도해지 시 미적용, 만기 시 자동 적용.
- 우리 퍼스트 적금 2: 우리은행 계좌/예적금 미보유 이력이 핵심입니다. 14세 이상은 마케팅(전화/SMS) 최소 1개 동의 유지 필요.
- 웰컴 m정기적금: 첫거래 조건 + 자동이체(월 8회 이상) + 평균잔액 50만 원 이상 + 이벤트(선착순) 필요. 선착순 여부는 조기 마감 가능성 염두.
Tip: 본인 거래 이력과 소비 패턴으로 달성 가능한 조건부터 역산하세요. “불가능한 우대 1~2개”보다 “꾸준히 가능한 우대 다수”가 실수령 이자에 유리합니다.
추천 전략(상황별)
- 목돈 형성(12개월, 한도 큼): JB 슈퍼씨드
- 단기 운용(9개월 회전): 우리 퍼스트 적금 2
- 첫거래 혜택 극대화: 웰컴 m정기적금
실전조합:
- 12개월(JB 또는 웰컴) + 9개월(우리 퍼스트) 투트랙
- 장점: 9개월 차에 첫 만기 현금 유입 → 생활비/기회투자 재배치 → 12개월 만기로 한 번 더 캐시 인
- 유동성 관리: 예상 지출월(보험, 차량, 이사 등)에 만기 맞추면 현금흐름 스트레스 감소
납입 플랜 예시(월 80만 원 가정)
- JB 슈퍼씨드 50만 원 + 우리 퍼스트 30만 원
- 1~9개월: 월 80만 원 납입
- 9개월: 우리 퍼스트 만기 도래(2.89백만 원 수준) → 생활비·비상금·기회비용 활용
- 10~12개월: 월 50만 원만 납입
- 12개월: JB 만기(6.66백만 원 수준)
- 변형안: 웰컴 20만 원 + JB 50만 원 + 우리 퍼스트 10만 원(여유분 조정)
- 웰컴 우대 달성 가능할 때만 추천(자동이체 8회·평잔 50만 원 유지 난이도 체크)
리스크·주의사항
- 이벤트 우대: 선착순/기간 제한/중복 불가 등이 있어 실제 적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.
- 중도해지: 대부분 우대 소멸, 기본금리만 적용 가능. 만기까지 갈 자신 있는 금액으로 설계하세요.
- 자동이체/평잔: 달성 실패 시 체감 금리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. 캘린더·알림 자동화 추천.
- 세전 vs 세후: 이자소득세(및 지방세)로 실수령액이 줄어듭니다. 비교 시 항상 세후 기준을 병행하세요.
체크리스트(가입 전 최종 점검)
- 나의 우대 달성 가능성: 매월 확인/체크 가능?
- 월 납입 여력: 9~12개월 지속 가능한가?
- 큰 지출 일정: 만기와 겹치도록 설계했는가?
- 선착순/이벤트 마감: 최신 상태 확인했는가?
- 다계좌 전략: 자금 분산으로 유동성 최적화 했는가?
결론
- 금리만 보지 말고 월 한도·우대 달성 난이도를 함께 보세요.
- 12개월(목돈) + 9개월(유동성) 조합은 쓰임새가 분명하고 스트레스가 적습니다.
- 본인 패턴으로 달성 가능한 우대만 가져가도 체감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옵니다.
자주 묻는 질문(FAQ)
Q. 1인 다계좌 활용, 실효성 있나요?
A. 월 납입 한도가 커지는 효과가 있어 총이자 극대화에 유리합니다. 다만 관리 복잡도가 늘어나므로 자동이체·알림 필수입니다.
Q. 이벤트 우대 놓치면?
A. 체감 금리가 크게 낮아집니다. 앱 알림·캘린더로 ‘씨드 확인’ 등 필수 액션을 자동화하세요.
Q. 단기 자금인데 12개월은 부담돼요.
A. 우리 퍼스트 9개월 중심으로 설계하고, 남는 한도는 CMA·MMF·초단기 채권으로 보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
파킹통장과 CMA의 구조·금리·출금 편의성·예금자보호 차이는 여기에서 자세히 비교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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