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😊 지난 글에서는 ETF의 기초 개념과 장단점을 살펴봤습니다. 오늘은 실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국내 대표 지수 ETF(코스피200)와 글로벌 대표 지수 ETF(S&P500)를 비교해보겠습니다. 두 ETF는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상품인 만큼, 차이를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.
1. 코스피200 ETF란?
코스피200 ETF는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200개 대형주를 묶어 만든 지수를 그대로 추종합니다. 삼성전자, 현대차,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죠.
| 장점 | – 한국 경제 성장과 직접적인 연결 – 원화 거래 > 환율 리스크 없음 – 소액 투자 가능, 거래량 풍부 |
| 단점점 | – 한국 시장의 성장 한계와 변동성 – 특정 대기업(삼성전자 등) 비중이 크다 보니 분산 효과가 제한 |

2. 미국 S&P500 ETF란?
S&P500 ETF는 미국 상위 500대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합니다.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구글,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포함돼 있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종목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.
| 장점 | –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가장 큰 미국 경제 성장성 반영 – 글로벌 기업 다수 포함 > 안정적 장기 성장 – 역사적으로 높은 장기 수익률 |
| 단점 | – 달러/원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존재 – 미국 증시에 과도하게 의존할 수 있음 |
3. 과거 성과 비교
- 코스피 200
최근 10년(2015년 ~ 2024년) 동안 연평균 수익률 약 4-5% 수준
- S&P 500
같은 기간 연평균 수익률 약 10% 내외 (달러 기준)
즉, 장기 성과 면에서는 S&P 500이 우위를 보여왔습니다. 다만 원화 기준으로 환율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실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.
4. 어떤 투자자에게 맞을까?
| KOSPI 200 ETF 추천 | S&P 500 ETF 추천 |
| – 해외 투자보다는 국내 투자에 집중하고 싶은 분 – 환율 리스크 없이 단순하게 투자하고 싶은 분 – 한국 시장 회복과 성장에 베팅하고 싶은 분 | –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원하는 분 – 글로벌 기업 성장에 투자하고 싶은 분 – 환율 변동성도 감수할 수 있는 분 |
5. 병행 투자 전략
사실 코스피200과 S&P500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. 국내 ETF로 원화 기반 투자를 하면서, 해외 ETF로 글로벌 성장을 가져가는 식의 분산 투자 전략이 가능합니다.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의 50%는 S&P500, 30%는 코스피200, 나머지는 채권형 ETF에 두는 식이죠.
6. 마무리
ETF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두 상품, 코스피200과 S&P500을 비교해봤습니다.
결론적으로 S&P500은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여왔고, 코스피200은 국내 경제와 환율 리스크 없는 투자라는 장점이 있습니다.
👉 정리하자면, “안정적 장기 성장”을 원한다면 S&P500, “국내 경제와 원화 중심 투자”를 원한다면 코스피200이 맞습니다.
하지만 가장 좋은 전략은 두 ETF를 병행 투자하여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.
ETF 기초 개념이 아직 낯설다면 1편부터 확인해보세요: